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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겪고 있는 홍콩에 야전병원 건립을 돕기로 했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홍콩 총리 격인 매튜 청(張建宗) 정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중앙정부가 홍콩에 야전병원(方??院) 건립을 도와주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청 정무사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세워진 야전병원들을 언급하며 "이 병원이 건립되면 병상 2000개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홍콩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홍콩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홍콩의 신규 확진자는 22일(112명) 23일(118명) 24일(123명) 25일(133명) 26일(128명) 등 엿새 연속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27일에도 14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 같은 급증세에 홍콩 내 친중 정치인들은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본토 의료진을 홍콩으로 보내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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