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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에 매각이 무산돼도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난다면 문제가 없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새 인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아서다.
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아시아나항공을 관리하다가 업황이 정상화되면 다시 매각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사실상 국영 항공사 탄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지난 24일 꺼낸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카드'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전날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인수·합병(M&A) 절차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HDC현산의 인수의지 및 진정성과 관련한 저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DC현산은 최근 불거진 계약 무산 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금호산업 측에 돌렸다. HDC현산 측은 "금호 측이 거래 종결을 위한 노력보다 계약 해제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준비만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밝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구조 악화와 항공업 장기 부진 전망 등을 이유로 HDC현산이 인수전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DC현산이 공문을 보낸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에 따른 ‘플랜B’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B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대신에 채권단 관리 아래 두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처럼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 자산을 털어내고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기존 계획대로 HDC현산에 매각하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한다는 입장이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플랜B에 대한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5000억원, 올해 3000억원 등 총 8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지원했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율이 단숨에 36.9%로 뛰어 금호산업(30.7%)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노딜을 선언하기 전까지 사실상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거래종료 기한은 당초 지난 6월27일었지만 오는 12월27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지난 24일 꺼낸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카드'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전날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인수·합병(M&A) 절차에서 수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HDC현산의 인수의지 및 진정성과 관련한 저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DC현산은 최근 불거진 계약 무산 가능성에 대한 책임을 금호산업 측에 돌렸다. HDC현산 측은 "금호 측이 거래 종결을 위한 노력보다 계약 해제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이를 위한 준비만 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밝했다.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구조 악화와 항공업 장기 부진 전망 등을 이유로 HDC현산이 인수전에서 발을 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DC현산이 공문을 보낸 2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에 따른 ‘플랜B’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랜B는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대신에 채권단 관리 아래 두는 것으로 대우조선해양처럼 구조조정을 통해 부실 자산을 털어내고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산업은행은 기존 계획대로 HDC현산에 매각하는 것을 1순위로 생각한다는 입장이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플랜B에 대한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5000억원, 올해 3000억원 등 총 8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지원했다.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지분율이 단숨에 36.9%로 뛰어 금호산업(30.7%)을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다만 산업은행은 HDC현산이 노딜을 선언하기 전까지 사실상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거래종료 기한은 당초 지난 6월27일었지만 오는 12월27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적잖은 재무 부담을 져야 하고 HDC현산은 시장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며 "HDC현산이 실사 등을 이유로 연말까지 버티기에 들어가면 아시아나항공을 둘러싼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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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