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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7시20분쯤 처인구 남동 경안천 인근에서 비닐에 담긴 토막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
지문조회를 통한 신원조회 결과 시신은 지난 26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로 확인됐다.
지문조회를 통한 신원조회 결과 시신은 지난 26일 실종신고가 접수된 A씨로 확인됐다.
A씨의 마지막 방문지가 내연남 B씨의 주거지인 것을 확인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조사한 결과 B씨가 오염된 이불 등을 버리는 모습을 포착했다. 또 B씨가 등에 가방을 메고 나온 점에서 주거지에서 범행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시신은 B씨 주거지와 2㎞ 남짓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범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B씨는 27일 밤 유력 용의자로 체포된 이후 줄곧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거지 내부에서 발견된 공구에 대해서는 일용직으로 일하는 조경에 필요해 가져다 둔 것이라는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는 30일 오후 2시30분 수원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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