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2020.5.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당국이 오는 7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대화를 통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파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계속 대화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일 오후 의대 정원 확대 철회·비대면진료 정책 중단 등을 촉구하며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4일 전국의사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이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 인구감소, 의학교육의 중요성 등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비대면 진료 역시 의료행위로 기업의 영리를 추구하려는 잘못도니 정책이라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역시 지난 2일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열어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응급실·중환자실·분만실 등의 진료 인력까지 모두 철수하는 전면 파업을 의결했다.

함께 브리핑에 자리한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어제 박능후 복지부장관의 말처럼 최대한 대화를 통해 갈등을 맞추고, 합리적인 의견을 도출해 불미스러운일이 없도록 최대한 대화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공의들의 경우, 당초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분에 있어서는 업무를 유지하겠다고 했다가 지금 최근에 어저께 대표자 회의 등에서 이쪽 인력까지도 빼겠다고 결정해서 저희도 전공의협의회와 다시 한번 재차 대화를 하면서 이 부분들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같은 경우는 예상치 못한 의료적인 수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력을 빼는 것 자체가 국민들께 큰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대화를 해서 풀어가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병원 협회 등과 함께 대체 인력 확보나 수술실 예약 일정 조정으로 의료수요를 축소시키는 논의도 함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수적인 분야에 인력을 줄이는 부분들은 국민들께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전공의협의회에서도 이부분에 대해 좀 더 숙고해주시고 정부와 대화를 통해 최대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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