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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민생경제연구소와 시민연대함깨, 세금도둑잡아라는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방 전 대표가 지난 2018년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의 자금 19억원을 회수 가능성이 적음에도 영어유치원 등의 사업을 하는 A사에 대여하게 해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방 전 대표은 A사에 사내이사이자 대표로 재임하다가 2017년 11월 사임했다.
이들은 "하이그라운드의 자금 19억원을 사업상 연관성이 없는 A사에 대여한 것은 A사에는 해당 금액만큼의 이득을 준 것이고 하이그라운드에는 그만큼 손해를 입힌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하이그라운드가 대여금액에 대해서 재무상태표상 전액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한 것을 두고 "스스로 대여금에 대한 회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은 단체 중 세금도둑잡아라는 TV조선이 하이그라운드에 300억원대의 드라마 제작 일감을 몰아줬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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