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4일 증권가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2% 증가한 7015억원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환경 변화가 오히려 가전,TV 실적을 크게 개선 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에 따른 위생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또 북미·유럽 시장 중심의 집콕 TV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OTT 서비스를 대형 TV로 시청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분기 LG전자 TV 출하량을 전분기대비 74% 증가한 750만대로 예상했다.
앞서 LG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24.1% 줄어든 4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기대치보다 5% 초과한 깜짝실적을 내 코로나19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활가전이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선 코로나19의 비대면 환경이 집콕 확산으로 이어져 하반기 TV수요를 더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LG전자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도 과거 4년(2016~2019년) 평균 70%대 30%에서 2020년 58%대 42%로 실적 계절성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가전의 경쟁력은 점차 강화 중”이라며 “LG전자는 세계 1위의 가전업체로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언택트 환경 변화가 향후 LG전자 실적 개선의 분명한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도 목표주가 9만17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시켰다. LG전자의 주가는 3일 종가 기준 7만4000원에 마감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