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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GS25 연대2점에서 배우 지창욱이 일일 아르바이트 생으로 나서는 이벤트를 펼쳤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점주 최대현 역을 맡은 지창욱이 드라마 인기에 보답하기 위해 해당 이벤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샛별이'의 제작지원을 맡고 있는 GS25측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저녁 6시까지 연대2점에서 지창욱이 직접 결제해드린다"며 해당 이벤트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팬은 물론 아시아팬까지 1000여명이 갑자기 몰리며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예상보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이벤트는 급하게 마무리됐다. 지창욱은 당초 오후 6시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으나 오후 2~3시 사이 이벤트를 마무리 하고 현장을 떠났다.
일각에선 해당 이벤트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할 시점에 이벤트 적절성을 놓고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 네티즌은 "사람들도 붐비고 접촉도 많이 일어났을텐데 확진자라도 있었으면 어떻게 됐겠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시국이 시국인데 이럴때 연예인 마케팅이라니 너무 무섭다"고 꼬집었다.
관련 논란이 확산되자 GS25는 이벤트 관련 게시글을 삭제한 뒤 "근무자의 실수로 이벤트가 잘못 노출된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GS25 측은 4일 공식 SNS에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면서 "3일 배우 지창욱과 함께 진행된 콘텐츠 촬영은 배우가 GS25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최초의 콘텐츠 방향이었다"고 해명했다.
GS25는 이어 "촬영 도중 GS25 근무자의 실수로 해당 지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내용이 SNS에 게시됐고 촬영팀이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업로드된 게시글 삭제를 요청했다"면서 "명확하지 않은 소통으로 촬영 내용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배우가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는 이벤트처럼 잘못 홍보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오해를 샀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GS25가 관련 논란이 커지자 직원의 단순실수로 사태를 축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당일 이벤트에 촬영 인원도 없었을 뿐더러, 개인 SNS가 아닌 공식 계정에 올라왔던 만큼 직원의 실수로 진행될 수도 없는 행사였다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점포 공식 계정에 직원이 실수로 없는 이벤트를 잘못 게재하는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면서 "전형적인 발빼기 대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직원 실수 탓으로 돌리는 GS25 해명에 과연 얼마나 많은이들이 납득하겠냐"며 "동영상을 보니 거리두기도 이뤄지지 않고, 곳곳에서 마스크도 안끼고 있는 팬들도 많더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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