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에도 ‘워라밸’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지식산업센터. /사진=김창성 기자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도 일관 삶의 균형을 뜻하는 합성어인 ‘워라밸’이 핵심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요즘 20~30대는 취업 시 자신의 워라밸을 보장할 수 있는 기업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가 상반기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출생자들이 선정한 좋은 직장의 조건은 ‘워라밸 보장’(49.9%)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워라밸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직주근접에 대한 선호도도 꾸준히 상승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19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지역(자치구)인 직장인은 절반이 넘는 전체의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여년 전 동일 지역 거주자가 40% 초반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기업들도 직원들의 업무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생산성과 창의성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세대 위주로 구성된 IT, 벤처기업들이 이를 보장할 수 있는 교통망이 좋은 도심 입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사무실을 찾는 경우가 크게 늘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