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호우 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서울에 최고 30㎜를 웃도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렸다. /사진=임한별 기자

수도권 등에 호우경보 수준의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 오전 7시쯤 서울에 최고 30㎜를 웃도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렸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호우 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강동구에는 34.5㎜ 비가 내렸다. 강동구에는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102.5㎜가 쏟아진 상태다.


광진구에는 25.0㎜, 송파구에는 22.0㎜, 성동구에도 20.5㎜가 내렸다. 반면 금천구는 9.5㎜ 정도의 비가 내려 서울에서 가장 적게 내린 지역으로 관측됐다.

해당 시각 시간당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경기 화성 진안동이다. 이곳은 53.5㎜가 퍼부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 용문산 자락과 용인 처인구 역북동 역삼 AWS에는 각각 시간당 48.5㎜와 46.5㎜가 내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전역 및 인천(인천시, 강화·옹진군), 대전, 세종 등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오는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등지를 중심으로 30~80㎜가 더 내릴 것으로 봤다.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강풍으로 인한 풍랑 특보도 바다에 발효 중이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 중부 앞바다(충남 북부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