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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예고한 대로 이날 오전 7시부터 하루 동안 집단휴진과 공동행동을 진행한다. 집단휴진은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8일 오전 7시까지 하루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전체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8곳에서 진행된다. 대전협은 전국 전공의 1만6000여명 가운데 대부분이 참여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병원을 나선 후 가까운 헌혈의 집에서 헌혈한다. 이후엔 병원별로 피켓 시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다음 오후 2시부터 야외집회를 추진한다.
당초 이들은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 필수 의료분야 전공의들은 휴진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모든 전공의의 휴진을 독려했다. 다만 복지부 등이 우려하는 의료 공백에 대해서 수련병원 내 대체 인력 투입, 당직 변경 등이 이뤄지고 있으므로 의료 공백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전공의들은 "환자 안전과 수련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에 찬성하는 대한병원협회의 입장에 반대한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첩약 급여화, 교육 및 수련 커리큘럼을 고려하지 않는 의료 일원화 정책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전날 집단휴업을 예고한 전공의를 비롯해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에 국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집단휴진이나 집단행동을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에 위해가 생길 수 있다"며 "국민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대전협의 반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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