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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운 대통령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베이루트 폭발 원인은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며 "로켓, 폭탄, 여타 행위를 통한 외부 개입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화성 높은 질산암모늄을 보관한 창고에서의 폭발에 대한 조사가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운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반입과 저장 경위, 부주의 혹은 사고로 인한 폭발 가능성, 외부 간섭이 있었을 가능성 등 3가지를 집중 조사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6시10분(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5일 0시10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2차례의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157명이 사망하고 500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바논 당국은 항구 창고에 보관돼 있던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이번 폭발을 계기로 그동안 경제난과 부정부패에 시달리던 현지 주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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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