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에서 최근 이어진 장맛비와 북한 황강댐의 방류로 홍수를 조절하기 위해 물이 방류되고 있다. /사진=이동해 뉴스1 기자
오늘(10일)은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경남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서해 5도에 100∼300㎜(많은 곳 500㎜ 이상), 남부지방·제주도 100∼200㎜(경남·제주(남부와 산지)·지리산 부근 300㎜ 이상), 울릉도·독도 20∼6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와 동해 전 해상에는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11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1∼4m, 서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m, 서해 1∼4m, 남해 2∼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