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2020.7.3/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남대문 시장으로 이어졌다. 10일 낮 12시 기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연쇄감염으로 남대문 시장관련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하면서 총 31명이 누적 확진됐다.

경기 고양 기쁨 153교회 관련해서도 연쇄 감염인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이 늘면서 총 21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집단감염지는 Δ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Δ경기 고양시 기쁨153교회 Δ경기 김포시 주님의샘 장로교회 관련이다.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해서는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근무중인 서울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케네디 상가에서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31명이 확진됐다.


구분별로는 교인 10명, 교인 가족 및 지인 2명,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종사자 및 원아 4명, 어린이집 확진자 가족 및 지인 8명, 남대문 시장 관련 7명이다.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울 강남구 소재 방문판매 업체 '엘골인바이오'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총 21명이 확진됐다.


기쁨153교회 관련 구분별로는 교인 8명, 교인 가족 및 지인 1명, 엘골인바이오 관련 12명이다.

한편, 이날 앞서 8일 발생한 서울 확진자 1명과, 9일 발생 경기 김포 확진자 1명에 대한 감염경로 조사 중 김포시 주님의샘 장로교회 관련 6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은 주님의샘 장로교회를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구분별로는 교인 7명, 지인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방역당국은 교회 내부가 좁고 환기 불량을 집단 감염의 원인으로 봤으며,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소규모 종교시설 및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종교행사를 실시하는 경우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하고, 공동식사나 간식 제공은 말아야 한다. 종교 행사 전후 소모임도 자제해달라. 특히 하계 수련회 등 여름철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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