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공격수 제이든 산초 영입 협상에 데드라인을 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제이든 산초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도르트문트가 협상 데드라인을 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맨유 측에 이날을 전후해 확실한 결정을 내릴 것을 권고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산초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높은 이적료가 협상에 발목을 잡고 있다. 맨유는 한명의 선수 이적료로 최대 7000만파운드(한화 약 1080억원)의 제한선을 걸어뒀으나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몸값으로 1억800만파운드(약 1670억원)를 고집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거취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기를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측은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이 시작하기 전 산초의 잔류 혹은 이적 여부가 확실히 정해지기를 원한다. 매체는 이 기한을 오늘 하루로 봤다.


다만 이 기한은 향후 협상 과정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맨유로서는 딜레마에 빠진 셈이 됐다. 맨유 구단은 어떻게든 산초를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협상을 조급하게 마무리짓고 싶어하지 않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모든 이적은 그만의 과정이 있다"라며 "이적시장은 길다. 우리는 그저 선수단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