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세인트루이스, 60경기도 못 치르나(종합)
커미셔너 "60경기 어려울수도…모두가 인정할 경기수는 가능"
14일 디트로이트전 연기…김광현은 개점휴업
뉴스1 제공
공유하기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재개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커미셔너는 60경기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필드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디트로이트 원정경기가 연기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그러면서 "사무국과 구단은 당분간 격리 상태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와 코칭스태프 포함 총 16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부터 정규시즌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8일부터 일정 재개를 검토했으나 최근 다시 추가 확진자가 발생, 상황이 악화됐다.
이에 8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인 시카고 컵스전,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려던 피츠버그전이 모두 연기됐고 결국 14일 디트로이트전마저 미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개막 후 아직 5경기만 소화한 상태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대다수의 팀들은 이미 12경기 이상에 최다 17경기까지 치른 팀도 있다. 이에 세인트루이스가 예정된 60경기 일정을 전부 소화할 수 있을 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공개된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가 완전한 60경기를 소화하기 힘들어 보인다"며 일정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모두가 인정할 수 있을 정도의 경기를 치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남았다"며 최소한의 경기수를 충족할 만한 여유가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초 12일 경기 선발투수로 낙점됐던 김광현의 휴업도 이어지고 있다. 개막전(7월25일)에서 세이브를 수확한 뒤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선발로 보직이 변경돼 시즌 두번째 등판이 예고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좌절됐다.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