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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날 오클랜드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4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한 가정의 구성원으로 감염경로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아던 총리는 "해외 입국자들이 수용된 검역이나 격리 시설이 아닌 본토 확진 사례가 102일 만에 발생했다"며 “우리는 더 많은 확진 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는 한 가정에서 나왔지만, 이번 발병 사태로 2개 이상의 사업장이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처해 있다”고 부연했다.
뉴질랜드 보건당국은 12일 정오부터 3일 간 오클랜드를 봉쇄하고 경보 단계를 3단계로 격상했다. 오클랜드 이외 지역은 2단계 대응 단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는 3월 말 코로나19 최고 경보단계인 4단계를 발령하고 봉쇄령을 시행했지만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5월 13일 국가 비상사태 해제를 선언한 데 이어 6월 8일에는 경보를 1단계로 낮췄다. 뉴질랜드에서는 5월 1일 이래 본토 확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고 6월 8일엔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회복하자 뉴질랜드 정부는 사실상 '코로나19 청정국'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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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