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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전날보다 54명 늘어난 1만471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7일 만이다. 이날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57명으로 현재 623명이 격리중이다. 중증환자는 15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감염 환자는 35명 발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39명 이후 20일 만에 크게 늘었다. 이달 8일과 9일 각각 30명을 기록한 이후 10일 17명, 20일 23명으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30명대로 늘어났다. 서울이 13명, 경기가 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에서도 환자 3명이 발생했다.
교회·학교·요양병원… 수도권 중심 감염 확산
경기 고양 반석교회로 감염된 환자는 이달 11일 12시 기준 2명이 추가돼 33명으로 늘었다. 교인 1명과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상인으로의 3차전파 사례가 나왔다. 고양 기쁨153 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22명의 환자가 집계됐다. 경기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확진자 4명이 나왔다.학교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대지고 1학년 학생이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반 학생 30명을 검사한 결과 반 친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용인 죽전고에서도 대지고 1학년생과 접촉한 친구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지난 8~9일 함께 있었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 성인반과 관련해 지금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요양병원에서도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에서는 이달 7일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1일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한 사례가 나왔고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환자는 19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해외유입 환자는 이달 9일 6명에서 10일 11명, 11일 11명, 12일 19명으로 조금씩 늘고 있다. 검역단계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13명, 외국인 6명이다. 유입 국가 기준으로는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미국 3명, 에콰도르 1명, 모로코 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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