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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222명, 오사카부 184명 등 전국적으로 943명이다. 11일에는 700명, 10일에는 839명이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12일 오후 7시 기준 5만1391명이다.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대형 유람선 프린세스호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5만2103명이다.
그러나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일본은 지난 8일부터 한국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 연휴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 건수도 급격히 줄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검사(PCR)는 6일 3만5825건에서 7일 3만1439건, 8일 2만7008건, 9일 1만1385건, 10일 1만421건으로 줄었다. 연휴 영향으로 나흘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줄어든 검사 건수에도 일 200명대 신규 확진자 수를 유지한 도쿄도는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 대응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유흥가에서 시작된 감염이 가정과 직장으로 확산 중이라는 것이 도쿄도 당국의 판단이다.
본토와 멀리 떨어져 비교적 안전 지역으로 여겨지는 오키나와현에서도 신규 확진자 65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07명이 됐다. 오키나와현청은 13일 현내 경계 수위를 가장 높은 4단기인 ‘감염 만연기’로 상향하는 안건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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