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사 집단휴진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로 환자가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시 관내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파업)에 동참한 의료기관이 전체 19%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 총 8749개소 중 휴진을 신고한 의료기관이 1671개소라고 밝혔다. 전체 19.1%에 해당하는 수치다. 


박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료기관 집단 휴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4개소에서 24시간 진료를 한다"며 "야간·휴일 진료기관 40곳도 비상진료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시는 이날 동네의원 휴진에 따른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은평북부병원에서 야간까지 외래진료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방안에 반대하며 이날 오전 8시부터 24시간 동안 집단휴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