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이기림 기자,허고운 기자 =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이 14일 내부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인해 잠정 휴관에 들어간 가운데 전날 열린 기자단 현장설명회에 확진자와 함께 준비작업을 한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 미화담당 직원 1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 확진자는 경기 용인 기흥구 우리제일교회 방문자이기도 하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중앙박물관·국가기록원·동북아역사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일제 강제동원 아동과 여성 관련 기록 공개' 기자단 현장설명회 행사가 열린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확진자는 행사 당일인 13일에는 출근하지 않았으나 함께 준비작업한 국가기록원 직원 5명이 동일한 공간에서 작업을 했고, (이들이) 행사 당일 행사장에 참석했다"며 "기자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분들의 명단이 서초구보건소에 제출돼 현재 서초구에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에 소속된 13개 언론사의 기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기자단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기자들은 연휴기간 중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가까운 보건소나 행정안전부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준비작업한 국가기록원 직원들은 행사 당일 기자단과 직접 대면접촉하는 역할을 맡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자단 현장설명회에는 행정안전부 출입기자단 소속 기자들 외에 교육부 출입기자나 문화 담당 기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도서관 이용자 전원을 퇴장시켰다. 도서관은 누리집(홈페이지)에 휴관 공지를 게재하고 방역 수칙에 따라 추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