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잠수교가 한강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서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사진=뉴스1
광복절인 오늘(15일) 오전 호우특보가 내려진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지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경기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평창, 영월,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 춘천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예상되는 강우량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50~150㎜, 충청 북부 30~100㎜,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내륙 20~60㎜, 충청 남부 5~40㎜이다. 경기 남부 지역에는 200㎜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밤 사이 많이 내린 비로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현재 양재천로 하부도로가 침수되면서 양재천로 KT연구개발본부→영동 1교 북단 구간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14일 오전부터 차량·보행자 통행이 전면 재개됐던 잠수교도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보행자 통행이 다시 통제됐다. 이날 오전 11시 잠수교 인근 한강 수위는 5.8m로 보행자 통제 수위인 5.5m를 넘어섰으며 차량 통제 수위인 6.2m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서울시는 호우 상황을 고려해 여의천, 홍제천, 도림천 등 19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