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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정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도자들은 자국민을 먼저 보호해야 한다는 바람이 있겠지만, 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대응은 집단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팬데믹을 종식하고 경제 활동을 재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단지 몇몇 국가의 전체 국민보다는 전 세계의 고위험군을 보호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며 백신을 공유하는 것이 각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입도선매하면서 백신 선점에 나선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전략적이고 세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모든 국가의 국익에 부합한다"며 "모든 사람이 안전할 때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WHO는 올해 적극적인 독감 예방 접종을 주문했다.
브리핑에 배석한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확산하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며 각국이 독감 예방 접종을 광범위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젊은이들의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됐던 중국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사진에 대한 질문에 중국 외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봤으며 일상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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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