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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제기한 뒤 이 부회장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제보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호삼)는 19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를 받는 김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강남경찰서에서 구속 송치돼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구속기간 20일의 마지막 날인 19일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앞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신고하고 '뉴스타파'에 이같은 의혹을 폭로했다. 뉴스타파에서 김씨는 간호조무사인 전 연인이 이 부회장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김씨와 함께 돈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은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맡아 수사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병원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을 근거로 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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