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세르주 나브리(위)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해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바이에른 뮌헨이 올림피크 리옹의 반란을 막고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은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리옹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받는 리옹이지만 뮌헨은 최정예 전력을 꺼내들어 맞섰다. 마누엘 노이어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조슈아 키미히, 알퐁소 데이비스, 토마스 뮐러, 세르주 나브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주전 선수들이 나섰다. 리옹도 강력한 뮌헨의 공격에 맞서 백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승부는 전반 중반 이미 갈렸다. 절정의 기세를 달리는 나브리가 전반 18분과 33분 각각 골을 넣으며 승부의 추를 뮌헨 쪽으로 가져왔다. 뮌헨은 경기 내내 65%의 볼점유율과 12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리옹이 간간히 역습에 나섰으나 뮌헨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이었다. 뮌헨은 후반 43분 터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뮌헨은 앞서 결승에 진출한 파리 생제르망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두 팀은 오는 24일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