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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이영성 기자,이형진 기자 = 이달 15일 광화문 집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3명 발생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집회 참석 확진자가 33명이고, 단순 집회 참가자가 20명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19일 0시 기준 광화문집회 관련 총 5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며 "이들 환자들이 총 9개 시도 지역에 걸쳐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다는 점 등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광화문 집회 참석자는 경기도 8명, 경북 4명, 대전 4명, 부산 2명, 강원 1명 등이다. 대전의 경우 아직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2명의 관련 확진자도 나와 추가 감염자 발생을 지속했다.
당시 집회 참석자들은 대형버스를 대절해 광화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1개 광역시에서 서울로 올라온 인원만 약 750여 명으로 추정된다. 많은 사람이 장시간 함께 있었던 만큼 추가 감염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이들 확진자의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있다"며 "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집회 당시 광화문 인근의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고 행사 주최측에 참석자 정보를 요청하는 한편, 대절버스 탑승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와 가족, 친지의 안전을 위하여 신속한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분들과 서울에서의 집회 참석자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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