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살아보니 연상 VS 연하 남편이 좋더라'는 주제로 꾸며져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최준용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살아보니 연상 VS 연하 남편이 좋더라'는 주제로 꾸며져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아름은 "남편은 15살 연상이다. 의지 되고 든든해서 연상 남편이 최고다"고 말했다. 이어 "난 지난 2013년 대장에 용종이 3800개 이상 발견돼 대장 전체를 드러내는 수술을 했다. 배변 활동을 위해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준용에게 '나 이런 병이 있어요'고 했더니 '그게 뭐 어때?'라더라. 내 배변 주머니를 처음 본 날 배변 주머니에 뽀뽀도 해줬다"고 털어놨다.


한아름은 "결혼 후 내가 자는 모습을 본 최준용이 '내가 너보다 1분은 더 살아야겠어. 끝까지 지켜줄 테니까 걱정마'라고 했다. 포기했던 결혼을 멋진 사람과 한 것도 기쁜데 끝까지 날 챙긴다니까 너무 고맙더라. 너무 든든했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아내의 사연을 처음 들었을 땐 당황했다. 고민하긴 했다. 워낙 밝아서 이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다. 성격이 좋고 에너지가 너무 좋아서 전혀 문제 될 것 같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도 '뭐가 문제야. 너희가 좋으면 됐다'면서 결혼을 허락해 줬다. 아내가 우리 아버지를 살뜰히 챙긴다. 아내보다 더 오래 살기 위해 술을 줄였다. 매일 2병 정도 마시던 술을 일주일에 2~3번 1병 미만으로 줄였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준용은 지난해 10월 한아름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