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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대회 둘째 날 7타를 줄이면서 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스주 TPC 보스턴(파71·7342야드)에서 열린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30위에서 공동 9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단독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15언더파127타)과는 5타 차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첫 대회로, 125명이 경기를 한 뒤 70명이 다음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이 참가한다.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82위인 김시우는 2라운드 선전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예상 랭킹이 55위로 상승했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 첫날 3언더파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날 1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2번홀(파5)과 3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기세를 높였다. 이어 5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에 성공,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 김시우는 10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이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12번홀(파4),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16번홀(파3)부터 다시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7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첫날 공동 20위를 마크했던 이경훈(29·CJ대한통운)은 이날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면서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과 공동 20위를 유지했다.
PGA 투어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82승)을 보유하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58위를 마크,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 페덱스컵 랭킹이 가장 높은 5위에 올라있는 임성재(22·CJ대한통운)를 비롯해 강성훈(33·CJ대한통운)과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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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