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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환불원정대'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가 드디어 뭉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구성된 '환불원정대'의 첫 회동 모습과 멤버들에 대한 1대1 대면을 진행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효리가 제일 먼저 도착했다. 이어 엄정화가 모임을 찾았다. 이효리는 엄정화의 등장에 반가움을 드러냈고, 엄정화도 반가움에 포옹을 나눴다. 카리스마 가득한 패션 아이템들을 걸치고 등장한 엄정화는 "(이렇게 해야) 해소가 되는 것 같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제시와 화사까지 모임을 찾았다. 이들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면서 '환불원정대' 결성을 자축했다. 식사를 하면서 엄정화는 "사실 앨범을 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계속 들었다"라며 "그때는 서른 넘은 댄스 여가수 없었던 시절이었다"라고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이효리는 "그래도 언니가 얼마나 위안이었는지 모른다"라며 "앨범 낼 때마다 '맞아. 정화 언니도 했지' '정화 언니도 내 나이 때에 앨범 냈었지'라고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팀내 불화에 대한 노선 정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팀내 불화 어떨거 같냐"고 물었고, 제시는 "난 앞에서 안하고 뒤에서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난 뒤에서 해달라. 무섭다. 앞에서 너무 세게 하지 않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불화가 나면 서로 오픈하고 얘기하는 걸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환불원정대의 리더 정하기도 이뤄졌다. 제시는 바로 "내가 할게"라고 손을 들었고, 이에 멤버들은 전부 제시를 말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시는 "그럼 화사가 리더를 하자"라고 얘기했고, 화사는 "노(NO)"라며 제시를 극구 말렸다. 이후 멤버들은 리더로 이효리를 지목했고, 이효리는 "핑클때 리더였지만 한 일이 별로 없었다"라며 리더를 맡는 것에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활동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유재석은 이에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1대1로 대면했다. '프로듀서 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은 가장 먼저 화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지미 유는 "사실 환불원정대를 안 맡으려고 했다"라며 "무대에서만 보기를 원했지 함께 하면 힘들 것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사는 유재석과 대화에서 매니저에 대해 누구를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황광희 양세형 조세호를 후보로 제안했다. 이어 음악 장르는 무엇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화사는 "음악 장르는 불문이다"라고 답했다. 화사는 또한 활동명에 대해서 "제가 성격이 되게 은은하다"라며 "그래서 '실버'"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지미 유는 제시를 만났다. 제시는 "내가 제작자를 맡으면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유재석의 고민에 "할 수 있다. 내가 언니들을 만나 봤는데 겉은 세보이지만 속은 다들 여리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제시는 "엄정화 언니는 그렇게까지 마음이 여릴 줄 몰랐다"라며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정화 언니다. 우상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엄정화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제시는 또한 환불원정대에 바라는 점에 대해 "언니들이 스타일을 절대 안 바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지미 유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우리를 터치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제시는 자신이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은비'를 지미 유가 활동명으로 밀어붙이자 "은비는 절대 안 된다"라며 "금비는 되는데 은비는 나랑 안 어울린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시 화사에 이어 지미 유는 엄정화를 만났다. 엄정화는 활동명을 '켈리'로 정했고, 매니저 후보로 조세호 양세형을 꼽았다. 매니저 후보로 광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지석진에 대해서는 "싫어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 대면 멤버는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첫 만남부터 "저 린다G 아니니깐 린다라고 부르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며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이효리는 "저는 아무개라고 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미 유와 린다G는 첫 만남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어려운 멤버에 대해 이효리는 제시로 꼽으면서 "문화가 안 맞아서 그런지 이야기가 잘 안 통하더라"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엄정화 언니는 선배다 보니 어려운 점이 있다. 또 화사는 잘 나가니깐 불편하더라"라고 얘기해 지미 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효리는 자신의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미혼"이라고 말하며 지미 유가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음악하는 남자친구와 동거 중"이라며 "그건 비밀로 하겠다"라고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활동명에 대해 이효리는 "중국 시장을 겨냥해서 '마오'는 어떠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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