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킹슬리 코망이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생제르망과의 경기에서 후반 14분 선취골을 터트린 뒤 기뻐햐고 있다. /사진=로이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골의 주인공 킹슬리 코망이 "기쁘면서도 가슴이 아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두 스포르트 리스보나 에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 대망의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코망이었다. 코망은 이날 뮌헨의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등과 짝을 이뤘다. 그는 0-0의 팽팽한 상황이 이어지던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조슈아 키미히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천금같은 선취골을 터트렸다. 코망의 득점을 잘 지킨 뮌헨은 구단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광의 주역이 됐지만 코망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그는 이날 경기가 끝나고 열린 'RM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복잡미묘한 감정이 든다"라며 "기쁨으로 가득차있지만 파리를 생각하면 슬프기도 하다. 나는 100% 뮌헨 선수지만 약간은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PSG에서 유스 시절을 거쳐 1군에 데뷔한 코망은 유벤투스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뮌헨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