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18일 24억4000만원(18층)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및 주택형은 지난달 8일 28억5000만원(25층), 13일 28억원(9층)에 거래됐다. 한달여 전 대비 4억원 이상이 하락했다. /사진제공=네이버부동산
서울 강남의 대단지아파트 실거래가가 수억원씩 하락해 급매로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법인에 대한 주택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를 인상하며 매물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18일 24억4000만원(18층)에 매매됐다. 같은 면적 및 주택형은 지난달 8일 28억5000만원(25층), 13일 28억원(9층)에 거래됐다. 한달여 전 대비 4억원 이상이 하락했다.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법인이 보유했던 급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이 낮은 월세 매물로 현금이 많이 필요하다 보니 갭투자(세입자가 사는 집을 매매가와 전세금 차액만 내고 인수함)가 어려웠다.

반포자이 매물 시세를 보면 같은 면적 기준 26억5000만원(24층) 27억5000만원(17층) 28억500만원(16층) 29억5000만원(16층) 30억원(7층) 등에 형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