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시장 안정세가 통계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선웅 기자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수급 대책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시장 안정세가 통계 지표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부동산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시내 아파트 가격상승률은 사실상 0.02%에 그쳤고 강남4구 같은 경우 0%로 나와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과거 사례를 보면 정책 발표 후 4~8주 정도 지나야 정책 효과가 나온다”며 “정부가 발표한 수급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면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이 “무주택자는 영혼까지 끌어 모아 주택을 사야 하느냐”고 묻자 홍 부총리는 “개인 판단이지만 앞으로 부동산시장 가격이 더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시장이 안정될 것을 믿고 거기에 그치지 말고 과도하게 오르는 아파트 가격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