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혈장치료제에 대해 '효과가 있다는 증거들이 아직 적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FDA는 성명에서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은 입원 환자들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호전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7만명이 혈장 치료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중 조사한 2만명에게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80세이하 환자에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고 FDA는 전했다.
하지만 소윰마 스와미나단 WHO 수석과학자는 이날 회견에서 "전세계적으로 혈장치료제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오직 극소수에게서만 '초기 결과'가 나타나고 이마저 아직은 '저급의 증거(low-quality evidence)'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