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10∼14일 조사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같은 수치로 2018년 9월(128) 이후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사진=머니투데이
문재인정부 들어 20차례 이상 지속된 규제 강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불황에도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0∼14일 조사해 25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25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같은 수치로 2018년 9월(128) 이후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을 넘으면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내릴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월보다 4포인트 오른 88.2로 파악됐다. CCSI는 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CCSI는 4월 70.8에서 5월 77.6으로 오른 후 이달까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이전인 올해 1월(104.2)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 CSI(54)와 향후경기전망 CSI(75)는 5포인트씩 올랐다. 취업기회전망 CSI(72)와 금리수준전망 CSI(90)는 각각 7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 CSI(101), 가계부채전망 CSI(99)는 1포인트씩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4포인트 오른 139, 임금수준전망 CSI는 1포인트 오른 11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