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거센 파도가 치고 있다.©뉴시스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다가오면서 폐기물처리 관련주가 연일 급등 중이다. 아직 태풍이 휩쓸고 지나가지 않았지만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미리 폐기물처리 테마주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폐기물처리 테마주는 전 거래일보다 평균 3.06% 올라 거래 중이다. 폐기물처리주는 전날에도 2.09% 증가해 거래를 마쳤다.


연일 폐기물처리 테마주가 상승한 요인은 그만큼 태풍 바비가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폐기물처리 테마주는 총 10개 종목 중 제넨바이오를 필두로 전 종목이 하락장 없이 상승과 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태영건설만 유일하게 전 거래일과 변함이 없이 그대로 거래 중일 뿐이다.


제넨바이오는 전일 상한가로 마감한대 이어 이날도 장 시작부터 급등하며 출발했다. 전 거래일 대비 21.19%(1070원) 올라 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한은 3.17%, 한솔홀딩스는 2.66% 상승 중이다. KT ETS와 KC그린홀딩스, 에코마이스터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이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태풍 바비는 사람이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태풍 바비로 인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 태풍은 25일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북상, 26일 제주도 서쪽을 지나 서해상으로 이동해 27일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