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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수단의 압둘라 함독 총리는 25일(현지시간) 현재 수단의 임시 정부는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할 어떤 권한도 갖고 있지 않으며, 이 같은 조치는 과도기 이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수단 정부 대변인이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살레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함독) 총리는 수단의 과도기는 구체적인 의제에 따라 광범위한 연합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이는 정부) 이행을 완료하고, 평화와 안정을 이뤄서 자유로운 선거를 치르기 위해기 위한 것이란 점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살레 대변인은 함독 총리는 "이 같은 과업을 넘어서 이스라엘과 정상화하는 것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수단에선 30년 간 철권통치를 했던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반정부 시위로 퇴진한 바 있고, 현재 임시 정부는 2022년 선거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앞서 예루살렘에서 수단 수도 하르툼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관계 정상화 합의에 다른 아랍 국가들도 동참할 것을 압박할 목적으로 아랍 순방을 하고 있다.
이날 함독 총리는 또 미국에 대해 "수단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문제를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하는 것과 엮지 말 것"을 촉구했다.
미국은 1993년 바시르 정권을 테러지원국에 올린 바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은 아프가니스칸으로 이동하기 전에 1990년대에 수년 간 수단에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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