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랑의 웃음교실 진행 장면(사진제공=경희의료원)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희의료원은 26일 국내병원 최초로 암환자 대상 온라인 기반 특화 치유 프로그램인 '온 아트 테라피(ON;tact/溫 - Art Therapy)'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에는 월1회 유방암 환우회 정기모임과 주1회 사랑의 웃음교실이 시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암환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극·미술치료도 시행될 예정이다.

연극치료는 후마니타스암병원과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온라인 낭독극 형식으로 오는 12월 말, 총 2편의 연극작품으로 제작된다. 연출은 창착 연구의 대가이자 극단 고래의 이해성 대표가 맡았으며, 원활한 온라인 진행을 위해 국내 온택트(Ontact) 플랫폼 업체 구루미가 음향·기술 등을 지원한다.

미술치료는 예술심리지원서비스 협동조합 지음의 도움으로 심리분석 검사인 '에고그램' 검사를 기반으로 환자별 맞춤 서비스가 진행된다.


정상설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과 관계 단절에 따른 외로움 속에 기나긴 어둠의 시간을 힘겹게 극복해나가고 있는 암환자들에게 지지와 격려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치유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다양성 확보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암환자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행자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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