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인해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됐던 제주와 부천의 경기가 정상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으로 연기 가능성이 제기됐던 K리그2(2부리그)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천FC의 경기가 정상 개최된다.

제주와 부천은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0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 7월12일 예정됐지만 안개가 심해 취소된 바 있다.


악천후 때문에 연기됐던 이 경기는 또 다시 자연의 방해에 발목 잡히는 듯 했다. 경기가 열리는 제주도는 이날 오전부터 태풍 '바비'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바람도 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후 2시께 "감독관이 제주 경기장에 내려가 있기 때문에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면서 "강한 바람 탓에 시설물이 파손되거나 낙뢰로 인해 선수나 관계자들이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행히 킥오프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강풍과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프로축구연맹은 정상개최를 결정했다.

연맹 측은 경기 개시 1시간 여를 앞두고 "금일 7시30분 개최 예정인 K리그2 10라운드 순연경기 제주와 부천의 경기는 기상상황이 호전돼 정상진행된다"고 알렸다.


하지만 끝까지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연맹 측은 "경기 시작 전까지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면서 만약을 대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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