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경찰 총격에 대수술을 받고 하반신이 마비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29)가 병원 침대에 수갑까지 채워져 있다고 블레이크의 아버지가 말했다.
27일(현지시간) CNN과 시카고선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블레이크의 아버지인 제이컵 블레이크 시니어는 지난 26일 아들을 병문안했을 때 병원 침대에 수갑이 채워진 모습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블레이크 시니어는 "아들은 (하반신이 마비돼) 아무데도 갈 수 없다. 왜 그를 침대에 수갑 채운거지?"라며 "뭐 때문에 체포한 거야?"라고 계속 반문했다.
블레이크는 지난 23일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서 내려 운전석으로 탑승하려다가 뒤에서 백인 경찰 2명의 총격을 받았다. 척추가 절단돼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고 의료진은 영구 마비로 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는 "수갑이 왜 필요한지 개인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가 그를 낫게 하고 회복시킬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