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 © AFP=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영화에서 함께한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크리스 헴스워스가 채드윅 보스만의 죽음을 애도했다.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너무 절망적이고 충격적"이라며 "가슴이 아프다"고 추모했다.


그는 이어 "채드윅은 특별했고 진짜 배우였다"라며 "그는 깊이 헌신하고, 또 끊임없이 호기심을 가진 예술가였으며 그에게는 여전히 창조해야 할 놀라운 일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우리의 우정에 끝없이 감사하고 있다"라며 "편안히 잠들길, 왕이여"란 글과 함께 채드윅 보스만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가 그리울 것이고,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며 "내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친절한 사람이었고 그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편안하게 잠들길"이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 SNS © 뉴스1

앞서 채드윅 보스만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성명서를 내고 "채드윅은 2016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고, 4기로 진행되면서 4년간 싸워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한 투사인 채드윅은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당신이 그토록 사랑하게 된 많은 영화들을 가져다 줬고 모든 것이 수많은 수술과 항암치료 중에 촬영됐다"며 "'블랙 팬서'에서 티찰라 왕을 맡은 것은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채드윅 보스만은 2003년 드라마 '서드 워치'로 데뷔했다. 영화 '42'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 역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에 출연했고, 2018년 '블랙 팬서'에서 주인공 티찰라 왕을 맡아 세계적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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