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모임 쉬운 우리말 대체어©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커뮤니티 매핑'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참여형 지도 제작'을 선정했다.

또한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다각도로 검토해 '에이징 테크'와 '디지털 에이징'의 대체어로 '고령 맞춤 기술'와 '고령층 정보화'를 각각 제시했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는 사회 구성원이 특정 주제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해 지도에 표시하거나, 기존 지도를 편집하는 등 지도를 함께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

문체부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국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7%가 '커뮤니티 매핑'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95.8%가 '커뮤니티 매핑'을 '참여형 지도 제작'으로 바꾸는 데 적절하다고 답했다.

에이징 테크(aging tech)는 전자, 정보 통신 등 과학 기술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하여 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술을 뜻한다.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ing)은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하면서 나이 드는 것을 뜻한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커뮤니티 매핑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쉬운 우리말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대체어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쉬운 우리말이 빠르게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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