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5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승객과 경찰을 폭행했다. /사진=뉴스1
50대 남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승객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다.

31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남·54)는 지난 28일 버스 승객과 경찰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8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외버스에 탑승했다.

A씨는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B씨(65)가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버스에 타야 한다"고 말하자 격분해 B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했다.


A씨는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벌교파출소 소속 경찰관 C경위(46)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30일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행위는 온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불법행위”라며 “폭력을 지속하는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중한 사안은 강력팀에서 전담해 구속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