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김혜영이 KBS 라디오를 통해 다시 DJ로 복귀했다. 이에 가수 남진도 게스트로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3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 KBS 라디오 해피FM '김혜영과 함께'에서는 가수 남진이 출연해 DJ 김혜영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혜영은 라디오를 시작하며 "여러분을 만나서 진심으로 반갑고 고맙다"라며 "다시 라디오로 돌아왔는데, DJ로 30년을 살았지만 KBS 라디오와 단독 진행은 또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영은 "59살에 재취업을 했고, 처음 라디오 진행할 때는 뭘 모르고 했는데 알고 나니까 두렵다"라며 "광고가 많이 들어와서 KBS도 돈 많이 벌고 하면 나중에 강석씨를 초대해서 짝꿍으로 모시겠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남진은 "저로서는 영광인데 영원히 기억될 첫 방송 첫 출연자라 영광스럽게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혜영과) 30년간 함께 했다"라며 "말이 30년이지 강산이 세 번 바뀐 세월로, 언제 또 볼까 했는데 이제 KBS에서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도 대표 감독을 맡은 것에 대해 "다들 소질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전라도가 흥이 많다"라며 "그래서 심사가 조금 까다롭다"라고 얘기했다.

김혜영이 노래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하자 남진은 "방법은 연습 밖에 없는데, 뭐든지 연습을 못 이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감성이 참 중요한데 목소리가 좋아도 진정성이 없으면 감성이 없다"라며 "목소리가 별로라도 애절하게 진정성있게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진은 "김혜영씨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애청자들과 가수들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혜영은 지난 1987년부터 올해 5월 초까지 33년 간 강석과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진행을 맡으며 사랑을 받아왔다. 5월 '싱글벙글쇼' 하차 후 '김혜영과 함께'를 통해 약 4개월 만에 다시 DJ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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