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법원 내 정의의 여신상. 2018.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올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입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소위 'SKY'(스카이)라고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2020년 로스쿨 입학생들의 출신대학과 나이 정보를 분석한 결과 25개 대학 로스쿨 입학생 2130명 중 985명(46.24%)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자교 출신의 학생을 뽑는 비율이 30%를 넘지 않은 반면 서울대 로스쿨은 66.02%가 서울대에서 학부를 졸업한 학생을 뽑았다. 고려대(53.71%)와 연세대(46.03%)도 높은 비율로 자교의 학부 졸업생을 선발했다.

합격자들의 나이별로 보면 20~31세가 87.79%(1870명)로 가장 많았고 32~40세 10.28%(219명), 41세 이상이 1.92%(41명)였다.


한편, 사준모는 각 대학이 공개하고 있는 입학생 정보를 취합하고 이를 공개하지 않는 대학에 대해서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중 중앙대와 제주대 로스쿨이 정보공개를 거부하자 사준모는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소송'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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