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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전매제한 강화 핵심 내용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어나는 내용이다.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늘어날 예정이라 ‘투기성’ 구매는 감소하는 대신 자금이 충분한 수요자를 중심으로 ‘투자성’을 띈 구매형태가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렇다 보니 정부의 규제 칼날을 비껴간 비규제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대출이 자유롭고 다주택 제약도 피할 수 있는데다 자금 출처 소명 의무도 없기 때문.
실제로 비규제 상품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CC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에 분양 중인 ‘대구 오페라 스위첸’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지난달 18~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청약접수 결과 최고 10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계약이 진행 중이다.
7월 신세계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한 생활형숙박시설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 역시 비규제 상품으로 인기를 끌며 최고 경쟁률 266.83대1, 평균 38.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공급된 비규제 상품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만큼 전매제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전매제한 강화로 규제가 드리운 아파트보다는 상업시설, 생활형숙박시설 등 규제에 영향을 덜 받는 틈새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건설업체도 비규제 상품을 쏟아내는 만큼 옥석 가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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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