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K리그1 10라운드 대구FC전 광주FC 펠리페가 드리불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화끈한 공격을 보여준 광주FC가 18라운드 베스트팀과 베스트매치에 MVP는 펠리페가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짜릿한 대승을 거둔 광주를 베스트팀과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멀티골로 팀 승리를 이끈 펠리페는 18라운드 MVP에, 윌리안과 아슐마토프는 각각 미드필더와 수비수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는 지난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4 대승을 거뒀다. 전반 2분 이른 실점에도 불구, 화끈한 공격력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후반에만 4골을 몰아친 광주의 경기력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충분했다.

광주와 대구 양 팀이 기록한 득점은 10골로 프로축구 통산 1경기 양 팀 합계 최다득점과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펠리페였다. 펠리페는 전반 23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후반 17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펠리페는 이 날 득점으로 광주 외인 선수 1부리그 최다득점(10골) 경신과 함께 시즌 첫 주간 MVP에 이름을 올리는 등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윌리안은 경기 내내 적극적인 드리블과 슈팅을 선보이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약 60m를 직접 돌파,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슐마토프는 전반 29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수비 시 몸을 아끼지 않는 대인방어와 태클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8라운드 주간베스트11에 펠리페, 김지현(강원), 일류첸코(포항·이상 FW), 윌리안, 김민우(수원), 문선민(상주), 이청용(울산·이상 MF), 권경원(상주), 아슐마토프, 김기희(울산·이상 DF), 양형모(수원·GK)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