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영화제를 축소 운영하겠다는 개최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영화제를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영화제 측은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야외 상영 및 전시를 포함한 모든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다큐멘터리 상영과 DMZ인더스트리 행사에만 집중한다고 알렸다. DMZ인더스트리 행사는 다큐멘터리 활성화를 위한 단계별 지원 플랫폼이다.


상영관은 기존 3곳에서 메가박스 백석점 1곳으로 축소하고 상영관 관객수는 50인 이하로 제한한다. DMZ인더스트리는 다큐멘터리 제작자와 전문가를 초청하고 참여 인원을 제한해 오는 21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시 호텔 소노캄에서 진행된다.

영화제 측은 "축소 운영 발표 직전까지 영화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영화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저녁 7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에서 진행된다. 사회자는 배우 성훈과 아나운서 임현주다.

개막작은 김정인 감독의 '학교 가는 길'로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추진 과정 중에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이 갈등을 빚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