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근래 인류에게 발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시적으로는 사회, 미시적으로는 우리 각자에게 혼란과 어려움을 주고 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배우이기도 저자는 '코지'(cozy)로 불안한 삶 속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코지는 사전적 의미로 '편안한, 아늑한'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해 매일매일 쌓아가는 일종의 자기 연마술로 흔들리는 인생을 다잡고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저자가 처음 이혼을 하고 내면의 중심을 잃어 힘겨워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힘은 코지였다. 저자는 아버지에게서 "너답게 해!"라는 말과 함께 따뜻한 차가 담긴 머그잔을 건네받으며 운명처럼 코지를 발견했다.

코지는 어려운 기술은 아니다. 원리를 알고 그때그때 실현한다면 누구나 쉽게 코지할 수 있다. 저자는 코지를 만들 수 있는 기본 4가지 요소 연결(Connection), 장악(Control), 온도(Temperature), 조직화(Organization)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익숙하고 편안했던 기억을 찾아 힘든 순간의 자신과 연결하며, 힘든 순간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황을 장악하면 된다. 이후 주변에 의지할 만한 따뜻한 물건을 두고 이를 조직화하면 된다.

책에서는 코지를 연마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뜨개질하기, 차 마시기, 엽서 모으기, 동물과 교감하기 등 다양하고 폭넓은 사례를 통해 언제 어디에 있든 집과 같은 편안한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일러준다.

◇ 당신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사벨 길리스 지음 / 김산하 옮김 / 흐름출판 펴냄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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