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코비
인스코비 주가가 상승세다. 꿀벌의 독인 봉독이 유방암 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거으로 보인다. 인스코비의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는 봉독 성분 기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3일 오전 11시43분 기준 인스코비는 전 거래일보다 7.61%(170원) 상승한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2일 영국 BBC에 따르면 호주 과학자들은 꿀벌의 독 속에 있는 멜리틴이라는 물질이 치료하기 어려운 악성 유방암 세포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벌독은 앞선 연구에서도 흑색종과 같은 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퍼킨스 의학연구소는 '네이처'의 자매지이자 종양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프리시전 온콜로지'에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일정 농도의 봉독이 한 시간 내로 다른 세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암세포를 죽였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다른 농도에서는 독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독은 300마리가 넘는 꿀벌과 호박벌로부터 얻은 것이며 악성 세포들인 '트리플 네거티브'와 'HER2-enriched'를 대상으로 실험했다

시애라 더피 서호주대 박사는 "꿀벌의 독이 정상 세포에 해를 끼치지 않는 농도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세포 중 일부를 죽이는 데 현저하게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인스코비는 MVNO(알뜰폰), 스마트그리드, 시계 제조 및 판매, 바이오 관련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아피메즈 지분 15.2%를 보유하고 있다. 아피메즈는 봉독에 대한 연구개발과 국가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해오며 국내에서 특허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