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제이미는 지난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서 우승하고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9년만에 소속사와 이별 후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했다. 3일 오후 6시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 'Numbers'(넘버스)는 제이미로서 내는 첫 앨범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제이미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지민과 제이미를 다른 인격체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이다”며 "박지민으로 알고 있던 사람들이 제이미로 이름을 바꾼 걸 많이 알아줄까 고민했다. ‘제이미라는 사람 처음 보네. 언제 데뷔했음?’ 이런 댓글이 있더라.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이미는 지난 4월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새로 데뷔하는 느낌"이라며 "새 소속사는 대화가 많은 편이다. 서로 욕심이 많아 회사에서는 이런 것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나 역시 다른 것도 더 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나눈다. 늘 시끌벅적하다”라며 회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신곡 넘버스는 힙합 베이스의 리듬과 청량한 피아노 사운드 위로 귓가를 사로잡는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제이미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래퍼 창모가 피처링했다. 이 곡은 숫자로 사람의 가치를 매기는 현실을 제이미만의 방식으로 유쾌하게 꼬집었다.
제이미는 신곡에 대해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어떤 곡이든 10점이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만큼의 만족도가 아니었으면 발표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신중하게 골랐고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듣는 사람들도 사랑에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과 바람을 드러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제이미는 최근 타투와 피어싱 등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타투도 하고 코 피어싱도 한다고 말하는데 사실 나는 과거 ‘Over the rainbow’를 부를 때부터 똑같은 성격이었다. 스스로는 다름을 못 느낀다"라고 친근하게 봐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사랑을 받았던 박지민이 '제이미'로서 첫 앨범을 발표한다.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제이미는 '목소리에 특색이 없다'는 평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특색이 없다’, ‘독특하지 않다’, ‘딱 들으면 제이미가 생각이 안 난다’라는 평가에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지금 들어보면 계속 내가 부정했던 것이다. 그게 진짜 내 목소리였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제는 슬프거나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그 음악에 맞춰 최고치로 나의 감정을 바꿔서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미는 가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음악이라며 "꾸준히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