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0분 기준 천리안위성 2A호로 본 동아시아 RGB 주야간 합성영상(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4일 오전 10시 기준 태풍 하이선 예상 이동 경로(기상청 제공) © 뉴스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세력을 키워 우리 남해안을 향해 북상을 거듭하고 있다. 4일 오전 강도는 '매우 강'까지 성장한 상태로, 내륙에도 이 강도를 유지한 채 들어올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상륙시각은 조금 늦춰졌다. 하이선은 7일 오후 우리 남해안 경남 통영 인근을 통해 상륙, 내륙 중심을 관통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태풍통보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망했다.


태풍 하이선은 4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0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0㎞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35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76㎞(초속 49m), 강풍반경 400㎞이다. 폭풍반경도 160㎞까지 넓어졌다. 강도는 '매우 강'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하이선이 일본 남쪽해상의 31도 고수온역에서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면서 "아직 저위도에 있고 발달과정에 있어 변동성이 크지만 현재 시점에서 높은 확률로 나온 (경남에 상륙, 한반도를 관통하는) 경로"라고 밝혔다.

'매우 강' 강도에서는 '사람이나 큰 돌이 날아간다'는 게 기상청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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